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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나이와 운전면허취득과정!

붕붕이2 2014. 10. 27. 17:54

 외국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나이와 운전면허취득과정!




1. 한국

18세, 우리나라에서는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연습면허를 받을 수 있다. 

연습면허를 받은 후 도로주행 시험에 합격하면 운전면허증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면허를 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6월 운전면허시험제도가 개정됐다. 

이로써 이전에 60시간이던 의무교육 시간이 13시간으로 줄었다.


2. 중국

18세, 중국에서는 만 18세가 넘으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운전학원에 등록해 시험을 보기까지 우리 돈으로 100만 원 이상 드는 데다 시간도 6개월 이상 걸려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운전면허 무면허 운전 단속에 걸리더라도 200위안(약 3만5000원)의 벌금만 내면 되므로 

벌금을 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사거나 돈을 주고 벌점을 없애는 경우도 적지 않다.


3. 미국

16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도 만 16세가 넘으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운전면허 시험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우선 운전허가증이 나온다. 

운전허가증이 있으면 25세 이상 성인을 옆에 태우고 운전할 수 있다. 

미국의 운전면허 실기시험은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단, 차선을 바꾸거나 좌회전, 우회전할 때 고개를 돌려 좌우를 살피지 않거나, 

정지신호나 표지판에서 무조건 멈추지 않으면 시험에 떨어진다. 

미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보려면 보험이 들어 있고, 등록돼 있는 차를 직접 가져가야 한다.


4. 일본

18세, 일본에서는 만 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단, 반드시 운전학원에 등록한 후 졸업해야 한다. 

처음 운전학원에 등록해 10시간의 이론 교육과 12~15시간의 학원 내 코스 주행을 마치면 가면허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가면허 시험에 합격해야 도로주행을 할 수 있다. 가면허 시험에 합격하면 

그다음 16시간의 이론 교육과 19시간의 도로주행을 마쳐야 한다. 이래야 졸업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고, 

이 시험에 합격해야 졸업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증명서를 들고 운전면허 시험장에 가서 시험에 통과해야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5. 영국

17세, 영국에서는 운전면허를 따려면 우선 연습면허를 받아야 한다.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영국 면허 청에 신청해 연습면허를 받을 수 있는데, 

연습면허를 받은 다음 차에 “Learner Driver”의 약자 “L”자 표지판을 붙이고, 21세 이상에 3년 이상 운전경력이 있는 사람이나 

자격이 있는 운전강사를 옆에 태우면 운전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연습면허를 받은 다음 필기시험을 보고, 

실기시험을 봐 합격해야 운전면허를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면 분홍색으로 된 플라스틱 카드와 카운터 파트라고 하는 종이를 준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운전면허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둘 다 가지고 있어야 한다.


6. 프랑스

16세, 프랑스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최근 5년간 교통사고나 법규 위반 기록이 없는 23세 이상의 어른과 함께 탄다는 조건하에 

운전이 가능하며, 만 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이론 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는 없지만 실기 교육은 운전학원에서 최소 20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프랑스에서는 학원비와 응시료 등을 포함해 운전면허를 따기까지 평균 1200유로{약 170만원}가 든다. 

다행인 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자국의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준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에 도착한 지 1년 이내에 경시청에 신청하면 된다.


7. 캐나다

16세,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캐나다의 승용차 운전면허에는 G, G1, G2가 있는데 G는 승용차를 혼자, 

아무 때나 운전할 수 있는 면허이며, G1은 옆 좌석에 G 면허가 있는 사람을 태워야만 운전할 수 있는 면허다. 

G2는 고속도로나 야간주행에 제약이 있다. 온타리오 주는 우리나라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맺고 있어 

총영사관의 공증확인을 받으면 한국 운전면허증을 캐나다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다.


8. 독일

17세, 독일에서는 만 17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독일의 운전면허 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운전면허를 따려면 우선 운전학원에 등록해 90분씩 총 14번의 이론 수업을 들어야 하며, 45분식 12번 이상 특별주행 수업을 받아야 한다모든 교육을 마쳐도 운전강사가 허락하지 않으면 실기시험을 볼 수 없다. 운전면허를 따기까지 비용도 만만치 않다. 

독일의 운전면허 시험관들은 매우 깐깐하다. 시내주행부터 아우토반 주행, 2가지 종류의 주차, 급제동 테스트 등 

다양한 내용을 체크하는데 하나만 실수해도 탈락으로 처리한다. 

독일에서 운전면허를 딴 사람의 운전 실력은 보증할 수 있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9. 스웨덴

16세, 스웨덴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옆자리에 어른을 태우고 운전할 수 있으며 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스웨덴의 운전면허 시험은 어렵기로 유명하다. 필기시험과 위험한 길 주행시험, 

도로주행 시험으로 나뉘는데 우선 필기시험은 65개 문제 중 52개 이상을 맞혀야 통과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두 달 동안 유효하며, 두 달 안에 실기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필기시험을 다시 봐야 한다. 

위험한 길 주행시험은 말 그대로 위험한 길을 달리는 시험이다. 

시험 전에 안전 수칙에 관한 교육용 비디오와 각종 사고 영상을 1시간 남짓 본 다음 2시간 동안 미끄러운 길, 빙판길 등 

위험한 길을 달리는 시험을 본다. 여기에서 통과하면 다음엔 시험관을 옆에 태우고 도로주행을 해야 한다. 

보닛을 열고, 각종 부품을 설명하는 것도 시험에 포함된다. 

세 가지 시험에 모두 통과했다고 바로 정식 운전면허증이 나오는 게 아니다. 

2년 동안 쓸 수 있는 임시 면허증이 나오는데 2년 동안 사고나 교통법규 위반이 없으면 정식 운전면허증이 나온다.


10. 싱가포르

18세, 싱가포르는 운전면허 시험이 까다롭다. 

4시간 동안 이론수업을 받으면 시험을 볼 수 있는데 2번의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실기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90점을 넘어야 한다. 싱가포르에서는 만 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11. 브라질

18세, 브라질에서는 만 18세부터 운전할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따려면 운전학원에서 45시간 동안 이론 교육을 받고, 20시간 동안 실기수업을 들어야 한다. 

면허를 따는 데 보통 두 달 정도 걸리며, 비용은 평균 950레알(약 44만원)이다.


12. 호주

17세, 호주는 주에 따라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는 나이가 다르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만 16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볼 수 있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학습면허를 받게 된다. 학습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하고, 

20시간의 야간 주행을 포함해 120시간 주행 기록을 쌓은 만 17세 이상은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이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임시면허를 받게 된다. 최소 12개월 이상 임시면허를 소지해야 

그다음 단계인 가면허를 받기 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다음 가면허를 24개월 이상 소지해야 정식면허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을 치를 자격을 얻는다.


13. 사우디아라비아

18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만 18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시험을 볼 수 있다. 

운전면허를 따는 게 까다롭진 않지만 여성은 운전면허를 받을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금까지 여성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한 이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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